네팔선교소식-러메스 라이(Rames Rai)
우리 네팔 들꽃제자반의 러메스는 트리뷰번 국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아버지는 공사장에 다니며 건축노동자로 가정을 꾸려가고 있으며, 어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하지 못합니다. 러메스의 남동생도 컬리지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의 가정은 땅을 빌려 양철로 지은 집에서 삭월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가정 형편이라서 러메스는 대학교 수업료를 낼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장학금을 지급하여 수업료를 납부하도록 하고, 따로 우리가 후원받은 노트북 컴퓨터도 선물로 주었습니다. 러메스의 얼굴이 함박만하게 펴지며 너무 기뻐하네요. 앞으로 러메스가 대학교 과정을 잘 마치고 하나님의 나라의 전문인으로 신실한 복음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뜨거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네팔에서 윤종수방영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