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선교소식-방과후교실 개설
히말라야 산골 사토바떼 마을은 카트만두에서 차량으로 4시간, 트리슐리 읍내에서도 버스로 1시간을 더 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곳의 아이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해 카트만두의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이곳의 아이들도 의대, 약대, 간호대, 기술대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학교교육만 가지고는 그런 학교에 들어가기가 불가능합니다. 특별히 과학과 수학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토바떼교회 안에 방과후교실을 개설하였습니다. 50여명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난 후에 여기에 찾아와 과학과 수학, 영어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합니다. 공부가 끝난 후에는 영양 간식도 제공합니다. 지금 이곳의 아이들은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제 3-4년이 지난 후에는 그 어려운 관문을 뚫고 전문학교에 들어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곳의 아이들이 믿음으로 잘 자라 하나님 나라의 일꾼과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윤종수방영숙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