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선교지에서 온 소식

네팔선교소식-런지따 그린따라보건대학 입학

 

런지따는 카트만두에서 2일 걸리는 히말라야 산골 루비밸리에서 태어나 유스비전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포카라에 와서 노동일을 하며 컬리지에 다녔습니다. 그녀는 간호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도저히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포기하였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 꼬필라홈에 와서 4개월 의료인예비과정을 공부하고 드디어 그린따라(초록별) 보건대학 간호사과정에 합격하였습니다. 우리는 기쁨으로 입학금과 수업료, 유니폼과 책값을 지불하고 공부를 시작하도록 했습니다. 런지따는 3년 과정을 마치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히말라야 산골의 진료간호사로 일을 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게 될 것입니다. 런지따가 모든 과정을 잘 마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기독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뜨거운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네팔에서 윤종수&방영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