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선교소식-다니엘 뿌라자
다니엘은 체빵족입니다. 체빵족은 정글에서 박쥐를 잡아먹고 살았던 수렵카스트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그들에게 비렌드라 왕은 뿌라자(국민)라는 카스트를 주었습니다. 정글에서 살아가는 체빵족도 네팔국민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많은 체빵족은 정글에서 나와서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가난하고 교육을 받지 못해 아주 힘들게 살아갑니다. 그런 중에서도 다니엘은 신앙이 아주 좋습니다. 항상 기타를 치며 임마누엘교회의 찬양을 인도합니다. 전기설비와 건축기술이 있어 임마누엘교회당을 거의 혼자 지었습니다. 가정이 어려워 학교를 포기했는데 우리를 만나 다시 공부를 시작해 이제 12학년이 되었습니다. 12학년을 마치면 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신학대학원(M.Div)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우리는 그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뜨겁게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다니엘이 어떠한 어려움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윤종수방영숙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