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 임마누엘교회 입당식
오늘 우리는 김광수장로님과 서울남신도남연합회의 후원으로 건축한 새 예배당에서 처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임마누엘교회는 토마스장로가 파더홈 아이들 중심으로 예배를 시작한지 2년 8개월 만에 닭장예배처소를 벗어나 새로 지은 예배당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나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는 명령대로 10일 동안 모여 기도하던 성도들에게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이 임하셨고, 모든 성도들은 새 방언을 말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성령을 충만히 받아 한데 모이기를 힘쓰며 성령의 능력을 받아 생명을 살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사명을 감당해야 되겠습니다. 저는 말씀을 전하고 성찬식을 집례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누며 은혜의 성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렇게 성령의 능력을 받아 사명을 감당하는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네팔 윤종수방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