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선교소식(2023.3.3)
메뉴카는 홀로 두 딸을 데리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메뉴카의 남편 바덜은 3년 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먼저 천국에 갔습니다. 메뉴카와 바덜은 제가 20년 전에 카트만두신학교에서 가르쳤던 학생들입니다. 그런데 그 둘이 결혼을 해서 잘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메뉴카는 남편의 뒤를 이어 조이풀교회에서 열심히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메뉴카의 딸 스리스티(창조)는 칼리지 1학년에 다니며 간호대학에 들어갈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간호대학에 들어가려면 사이언스 과목을 따로 이수해야 하고 튜션비와 시험비를 더 내야 합니다. 우리는 메뉴카와 스리스티를 위해 뜨겁게 기도를 해주고 학비를 지원해주었습니다. 이들이 믿음으로 잘 이겨내며 멋지게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뜨거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네팔에서 윤종수&방영숙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