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선교소식(2022.11.5)
오늘 우리는 카트만두에서 차량으로 4시간을 주행하여 누와꼿 따디교회당에 찾아가서 봉헌식을 올렸습니다. 따디강가에서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가난한 성도들이지만 믿음과 사랑만큼은 누구보다도 풍성합니다. 바닥과 기둥만 세워놓고 예배당완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던 따디교회 성도들은 이제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릴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봉헌식 후에 준비해간 마스크, 양말, 긴타올, 연필, 볼펜, 의약품, 머리빗, 사탕을 골고루 나누어드렸습니다. 아이들은 사진을 찍으면서 맛있게 먹고 있네요. 예배 후에는 온 교인이 공동애찬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귀한 봉헌식을 드릴 수 있도록 후원해준 양청교회와 기도해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합력해서 하나님의 선교를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네팔에서 윤종수방영숙드림)